일본 로토(Rohto Pharmaceutical)가 아시아에서 화장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저가 화장품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킨케어 를 중심으로 현지 중간소득층에 대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립크림도 현지 주요 고객층인 10대 여성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2011년 4-9월 아시아 화장품 사업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0% 신장했다.
앞으로 Shiseido 등 국내외 대기업과의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보고 단골고객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와 같은 해외 전용 브랜드는 현지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는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화장수라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 일본과 같은 용기 디자인으로 고보습 등 기능성을 어필하고 있다.
브랜드는 현지 중간소득층용보다 가격대가 높은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어 매출이 2011년 상반기 21억엔에서 하반기 30억엔으로 증가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와 해외 남성전용 스킨케어 판매를 연해부에서 내륙부의 지방 도시로 확대하고 있어 관련 매출액 신장률이 연평균 15-20%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uangdong에 있는 현지용 스킨케어 공장도 확장해 자체 생산함으로써 가격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도네시아, 인디아, 방글라데시 등에서도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
일반의약품(OTC)은 각국의 다른 규제가 판매에 영향을 주고 있으나 화장품은 규제가 적어 아시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아시아 중간소득층용 화장품은 인구 증가에 따라 성장하고 있어 Shiseido, Loreal, Unilever 등 대기업들이 주력 브랜드를 무기로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경쟁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