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2011년 82억원 밀수
관세청, 원산지 조작 사례 139% 늘어 … 철강도 70억원 달해
화학뉴스 2012.02.01
화학제품 밀수가 82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2011년 불법ㆍ부정 무역사범 단속실적>에서 2011년 전체 단속실적이 2010년에 비해 건수는 4955건에서 4417건으로 줄었으나 금액은 3161억원 늘어 5조9111억원에 달했다고 2월1일 발표했다. 유형별로는 외국의 질 낮은 제품을 구매한 후 국산을 가장해 불법 수출한 사례가 139% 늘어난 6195억원에 달했으며, 마약과 외환 사범도 61% 늘어 단속실적 3950억원을 기록했다. 밀수입은 2074억원으로 40% 감소했으며 유사품 등 지적재산권 침해사례는 7561억원으로 30% 줄었다. 중국이 전체 금액의 29%인 1조701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건수로는 1861건에 달했으며, 일본 3638억원, 싱가폴 3588억원, 홍콩 2688억원, 미국 2527억원으로 기록됐다. 품목별로는 인삼 370억원, 화학제품 82억원, 철강 70억원, 담배 41억원, 시계 32억원의 밀수가 많았다. 관세청 관계자는 “FTA(자유무역협정) 확대에 즈음해 국가신인도 제고 차원에서 원산지 세탁 단속을 강화하고 북한산의 제3국 우회반입 차단 등에 힘을 쏟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관세청은 2012년에도 첨단조사장비를 활용한 과학수사와 국내외 관계기관의 공조 강화 등으로 유해식품, 마약, 총기류, 원산지 세탁, 위조상품, 재산 국외도피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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