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두바이(Dubai)유 가격이 2일째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월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45달러 떨어져 109.14달러를 형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가격은 0.87달러 하락한 97.61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Brent유는 0.58달러 오른 111.5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2월1일 국제유가는 국제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12월 50.3 대비 상승한 50.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인디아의 1월 HSBC 집계 구매관리자지수도 12월 54.2 대비 상승한 57.5를 기록했다.
Tempe도 미국의 1월 제조업지수가 12월 53.1에서 오른 54.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2월1일 기준 미국의 다우존스산업지수도 전일대비 0.66% 상승한 12716.46을 나타냄에 따라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미국의 에너지정보청(EIA)은 1월 마지막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416만배럴 증가한 3억3389억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국제유가 상승폭이 제한됐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