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녹스버너로 생산코스트 감축
환경부, 6180만대 보급 질소산화물 2805톤 저감 … 이산화탄소도
화학뉴스 2012.02.02
환경부가 저녹스(NOx) 버너 지원사업 실시로 높은 환경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006-11년 저녹스버너 지원사업으로 총 6180대의 저녹스버너를 보급해 질소산화물 2805톤, 이산화탄소 30만1056톤을 저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월2일 발표했다. 저녹스버너 지원사업은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노후화된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저녹스버너는 연료와 공기의 혼합특성을 조절하거나 연소할 때 산소농도와 화염온도를 조절하는 방법 등으로 환경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생성을 억제한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가스용 일반버너를 저녹스 가스버너로 교체하면 질소산화물이 77ppm에서 36ppm으로 줄어 평균 53%의 저감효율이 발생하며, 중유용 일반버너에서 저녹스 중유버너로 교체하면 215ppm에서 163ppm으로 감소해 평균 24%가 저감된다. 특히, 중유용 일반버너를 가스용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면 질소산화물이 215ppm에서 36ppm으로 줄어 평균 저감율이 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저녹스버너 지원사업을 통해 2006년 169대, 2007년 277대, 2008년 534대, 2009년 1943대, 2010년 1801대, 2011년 1493대로 총 6180대의 저녹스버너가 보급됐다”며 “질소산화물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저감효과와 연료절감을 통한 사업장의 코스트 절감 효과도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황지혜 기자> <화학저널 2012/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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