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P-X 스프레드 개선 … 현대증권은 동절기 한파 긍정적
화학뉴스 2012.02.03
S-Oil이 P-X(Para-Xylene)의 수익성 확대로 영업실적이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현대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S-Oil은 2011년 4/4분기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하락에도 가동률 극대화와 3/4분기 정기보수에 대한 기저효과로 전분기대비 매출액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2012년에는 석유제품의 공급이 축소되는 반면 수요는 늘어날 가능성이 크고 P-X의 가격과 수익성도 2011년 수준 이상을 유지함에 따라 1/4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신증권 안상희 연구원은 “최근 아시아 중심의 동절기 한파가 당분간 정유제품 시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S-Oil의 1/4분기 정유부문 영업이익이 약 990억원에 달해 전분기대비 3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S-Oil이 2011년 증설한 P-X의 스프레드가 1월 이후 개선되고 있는 것도 영업실적에 긍정적 요인”이라며 “P-X의 스프레드는 2011년 4/4분기 톤당 336달러에서 2012년 1월 평균 409달러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설비투자도 2011년 7267억원에서 2012년 2582억원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영업실적 개선과 더불어 설비투자가 축소됨에 따라 2012년 배당여력도 2011년에 비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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