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3사 9개 조립라인 환경평가 … 산재 승인여부 주목
화학뉴스 2012.02.07
삼성전자 등 반도체 사업장에서 백혈병 유발인자가 검출돼 사회적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09년부터 3년간 삼성전자의 기흥공장, 온양공장 및 하이닉스의 이천공장, 청주공장, 페어차일드코리아 등 3사 9개 조립라인에 대해 정밀 작업환경평가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벤젠(Benzene)이 웨이퍼 가공라인과 반도체 조립라인 일부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것이 확인됐고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도 부산물로 검출됐으나 인체에 무해한 수준으로 판단됐다. 삼성전자가 미국 안전보건 컨설팅기업인 인바이론(Environ)에 의뢰해 2011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기흥 5라인, 화성 12라인, 온양 1라인의 원 사용물질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생산라인의 35개 유사노출군(SEG) 중 33개는 세계기준 대비 10% 미만의 위험도를 보였고 나머지 2개에서도 50% 미만으로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벤젠, TCE(Trichloroethylene) 등 50종의 화학물질에 대한 분석 결과에서도 모든 시료에서 <불검출> 결론이 나왔다. 고용부 관계자는 “인바이론은 산업안전보건연구원과 달리 실험에 의한 부산물까지는 연구를 안했다”며 “2개의 연구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7년 백혈병으로 사망한 삼성전자 직원의 유가족이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를 신청한 후 현재까지 총 9건의 산재 신청건이 법원에서 계류하고 있으나 연구결과가 산재 승인여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단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법원이 산재를 인정한 사례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정 중 <확산>과 <습식식각>에 종사한 직원들에 대한 것으로,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웨이퍼 가공라인과 반도체 조립라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이기 때문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산재로 승인된 건과 연구 결과는 공정라인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기업들은 연구 결과에 대해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측정된 부산물의 양이 모두 노출 기준보다 매우 낮아 인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된다”며 “다만, 직원들의 건강과 관련된 사안이므로 더욱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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