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쉘과 윤활기유 합작
대산에 2만배럴 윤활기유 공장 건설 … 2015년 매출 7000억원 예상
화학뉴스 2012.02.07
현대오일뱅크(사장 권오갑)가 쉘(Shell)과 합작으로 윤활기유 사업에 진출한다.
현대오일뱅크는 2014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충남 대산에 1일 2만배럴의 윤활기유 공장을 건설하기로 쉘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월7일 발표했다. 현대오일뱅크와 쉘은 합작사업을 위해 3월 합작법인(가칭 현대쉘베이스오일)을 설립하고 10월 대산공장 3만3000㎡ 부지에 착공에 돌입하며, 현대오일뱅크와 쉘이 6대4의 비율로 출자하기로 합의했다. 생산한 윤활기유 대부분은 쉘의 윤활유 공장에 원료로 공급함과 동시에 쉘의 유통망을 통해 전 세계로 수출하는 등 마케팅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윤활기유 대부분을 최대 소비국인 중국 등 아시아에 수출해 2015년 7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8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윤활기유 합작사업은 고부가가치 신규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앞서 2011년 제2고도화설비 상업가동과 일본 코스모오일과의 BTX 합작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권오갑 사장은 “현대중공업으로 편입한 후 석유정제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혁신하고 안정적 수익기반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윤활기유 사업 진출은 현대오일뱅크가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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