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3억S프랑 채권 발행
화학뉴스 2012.02.10
한국석유공사가 스위스 금융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채권을 발행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월9일 스위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3억S프랑(약 3억3000만달러)의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월10일 발표했다. 석유공사의 스위스프랑 채권 발행은 2011년 4월 최초로 이루어진 것에 이어 2번째로, 2012년 발행한 한국물 스위스프랑 채권 가운데 최대이고 표면금리 1.875%로 역대 아시아계 5년물 스위스프랑 채권 가운데 최저금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그리스 경제위기 등에 따른 세계시장 악화에도 불구하고 3억S프랑 채권 발행을 1년만에 재차 성사시킴으로써 석유공사가 스위스프랑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해석된다. 석유공사는 2월6일부터 딜 로드쇼를 진행해 제네바, 바젤, 취리히 등에 위치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실시했으며, 발행 주관사는 바클레이즈 캐피탈, 크레디트 스위스, UBS 등이 맡게 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석유공사가 2년 연속 성공적인 발행을 통해 경쟁력 있는 자금 조달처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스위스프랑 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위상을 재확립했다”고 강조했다. 석유공사는 스위스 금융시장에서 성공적인 채권 발행을 통해 앞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대안시장 개척에 박차를 기할 방침이다. <황지혜 기자> <화학저널 2012/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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