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시아에서 나프타(Naphtha) 크래커 증설 계획이 쏟아지고 있다.
Shell Chemicals, SCG(Siam Cement Group)와 Dow Chemical, CAP(Chandra Asri Petrochemical)가 증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4-15년 가동 예정이다.
모두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100만톤 이상으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아시아 석유화학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은 2010년 1조1400억달러에서 2015년 1조4600억달러로 확대돼 세계시장의 약 5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hell Chemicals은 싱가폴에서 에틸렌 8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45만톤 크래커 및 부타디엔(Butadiene) 15만5000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나 2014년 정기보수에 맞춰 에틸렌 생산능력을 100만톤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Mitsui Chemicals이 메탈로센(Metallocene) PE(Polyethylene) 생산을 추진하는 등 신규 유도제품 생산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SCG Chemicals은 Dow Chemical과 합작으로 MOC(Map Ta Phut Olefins)를 설립해 에틸렌 크래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MOC는 프로필렌 생산기술인 OCU(Olefin Conversion Unit)를 도입해 에틸렌 90만톤, 프로필렌 80만톤을 생산하고 있으나 Dow와 합작으로 신규 크래커를 건설하면 올레핀 뿐만 아니라 아로마틱(Aromatic)도 증설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나프타 크래커를 가동하고 있는 CAP는 에틸렌 생산능력을 60만톤에서 10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