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Dow와 특허소송 “승소”
Dow Chemical, 엘라스토머 특허침해 주장 … 2015년 세계시장 3조원
화학뉴스 2012.02.16
LG화학이 다우케미칼(Dow Chemical)과의 특허소송에서 승소했다.
LG화학은 고부가 탄성중합체인 엘라스토머(Elastomer) 기술과 관련해 미국의 다우케미칼과 진행한 특허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고 2월16일 발표했다. 다우케미칼은 2009년 12월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LG화학의 엘라스토머 제품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엘라스토머는 고무와 플래스틱 성질을 모두 갖고 있는 PE(Polyethylene)계 탄성 중합체로 자동차용 범퍼의 충격보강재, 기능성 신발, 건물의 차음재 등에 사용되며, LG화학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4사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LG화학은 “판결을 통해 지난 10여년간 독자 개발한 엘라스토머 제조 기술을 인정받게 됐으며,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1999년 독자적인 메탈로센(Metalocene)계 촉매 원천기술을 확보한데 이어 2008년 6만톤 생산에 성공했으며, 현재 총 9만톤의 엘라스토머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세계 엘라스토머 시장은 현재 약 2조원 수준으로 2015년에는 3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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