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 탄소소재 생산기업들의 해외이전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 2사가 등방성 흑연의 한국 생산을 발표했고 Showa Denko가 미국에서 인조흑연 전극 생산 확대를 결정하는 등 해외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Ibiden은 경북 포항 국가산업단지에 100% 자회사를 설립하고 일본 생산능력을 웃도는 등방성 흑연 6600톤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2013년 하반기에 가동할 계획이며, 가공까지를 포함한 일관생산 라인을 도입할 예정이다.
Tokai Carbon은 포스코와 합작기업을 설립해 2014년 가동을 목표로 4000톤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Tokai Carbon은 한국에서 이미 가공사업을 대규모로 전개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No.2 공장도 완공해 상류 공정부터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Showa Denko는 2013년까지 미국 생산량을 7만5000톤으로 3만톤 확대하고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No.3 공장 건설계획을 조기에 구체화하고 있으며, Tokai Carbon도 독일 자회사에서 32인치 대구경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일본기업이 생산하는 전극은 품질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30인치, 32인치의 대구경 타입도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