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hanex, 3월 계약가격 440달러 제시 … 아시아는 수급밸런스
화학뉴스 2012.02.16
아시아 메탄올(Methanol) 가격이 폭등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세계 메탄올 메이저인 Methanex가 3월 ACP(아시아 계약가격)로 1월과 같은 톤당 440달러를 제시하고 협상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동 및 동남아시아 메탄올 생산기업들이 플랜트를 풀가동하고 있고 Spot 가격이 CFR Korea 톤당 370-380달러를 오르내리는 상황에서 440달러를 제시한 것은 메이저의 횡포라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2011년 하반기부터 비료 원료 및 바이오디젤용 수요가 증가하고, 동남아에서 건축자재 및 자동차용 접착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수급타이트로 연결되지는 않고 있기 때문이다. 메탄올 생산기업들이 사고가 발생했던 설비를 복구하면서 공급량도 회복되고 있다. Methanex도 천연가스 공급부족으로 가동을 중단하고 있는 뉴질랜드 플랜트의 재가동을 검토하는 등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메탄올 수요도 2011년 163만톤에서 2012년 175만톤으로 12만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혜린 기자> <화학저널 2012/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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