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정밀화학 “선택과 집중”
한국신용평가, 구조조정으로 <긍정적> … PETG 과점으로 경쟁력 확보
화학뉴스 2012.02.24
SK케미칼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A(긍정적)로 평가됐다.
한국신용평가는 SK케미칼이 발행할 예정인 제185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에 대해 사업 구조조정을 통한 사업체질 개선과 SK가스 인수에 따른 사업안정성 제고 등의 이유를 들어 A로 평가한다고 2월23일 발표했다. 한국신용평가는 “SK케미칼이 생산하는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PETG(친환경 플래스틱), 바이오디젤이 Green Chemical(화학수지ㆍ정밀화학) 부문 매출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상위권의 생산능력 확보를 통해 사업안정성이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PET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고 있으나 원료인 PTA 가격 변동으로 수익성은 낮은 편”이라며 “PETG는 세계적으로 Eastman Chemical과 SK케미칼만 생산하고 있어 안정적이고 바이오디젤도 시장이 확대되고 코스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사업 경쟁력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0년 12월 PET 칩을 생산하는 해외 자회사인 SK Keris와 SK Eurochem을 타이 Indorama에 7700만달러에 매각하고 수익구조가 안정적인 SK가스를 인수하는 등 사업재편이 활발하다”며 “2011년 이후 약 1500억원의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자금소요 부담이 존재하나 2010년 말 자회사 지분 매각을 통한 현금유입과 영업부문의 현금창출 능력을 고려할 때 재무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케미칼은 1969년 화학섬유 생산을 위해 설립돼 폴리에스터 섬유, 직물 및 석유화학 사업에 주력했으나 2000년 이후 화학섬유 부문에서 철수한 후 성장성이 양호한 화학수지, 정밀화학, 제약 분야로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현재 Green Chemical(화학수지ㆍ정밀화학) 사업비중이 68%, Life Science(제약) 부문은 27%의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황지혜 기자> <화학저널 2012/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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