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48일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석유제품 가격정보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2월23일 기준 주유소의 자동차용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2.24원 올라 1993.82원을 형성해 역대 최고가격인 2011년 10월23일의 1993.17원에 비해서도 0.65원 웃돌았다.
휘발유 평균가격은 1월6일 1933.51원 이후 48일째 하루도 빠짐없이 올랐다.
서울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2074.58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인천 2004.59원, 경기도 2003.68원, 제주 2000.82원 등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2012년 석유제품이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유럽 6개국에 대한 이란의 원유수출 중단 등으로 국제유가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국석유공사는 “2월 넷째주 국제 휘발유 가격이 배럴당 130달러를 넘는 등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도 현재의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