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시아 VCM(Vinyl Chloride Monomer) 시장이 상반기 정기보수 집중으로 수급불균형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Tosho의 Nanyo 소재 40만톤 및 26톤 플랜트는 사고의 여파로 가동중단 사태가 지속되고 있어 공급차질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여수 소재 17만 및 18만 플랜트를 3월말부터 4월 중순까지, 울산 소재 18만톤 및 7만톤 플랜트도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정기보수할 방침이다.
Tosoh는 Yokkaichi 소재 VCM 24만톤 플랜트를 3월10일부터 4월14일까지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LG화학은 11월 정기보수를 마무리한 후 정상가동을 하고 있어 전반적 VCM 가동률 저조에 수혜를 입고 있다.

Vinylthai는 Map Ta Phut 소재 VCM 40만톤, EDC(Ethylene Dichloride) 32만톤, CA(Caustic Soda) 13만3000톤 플랜트를 4월 중순부터 말까지 동시에 정기보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engtong은 Tancheng 소재 신규 CA 20만톤 플랜트를 당초 예상보다 늦어진 5월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Asahimas는 Anyer 소재 CA 11만톤 플랜트의 가동시점을 2013년 1월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급타이트가 뚜렷해지면서 아시아 VCM 시세는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에 집중된 정기보수가 악재로 작용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최연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