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석유화학에서 자동차ㆍ서비스로
대한상의, 개발수요 증가로 국내기업 기회 확대 … 신ㆍ재생에너지도
화학뉴스 2012.02.29
국내기업들이 중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월29일 개최한 <중동 걸프협력회의(GCC) 산업다각화 전략과 우리 기업의 진출방안 세미나>에서 국내기업들이 원유 고갈 이후에 대비해 산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중동 국가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GCC에는 사우디,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이 포함돼 있으며, 2010년 중국에 이어 한국의 2대 교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주동주 산업연구원 개발협력팀장은 “중동 국가들은 과거 석유산업 위주의 플랜트 산업에서 탈피해 최근 IT, 재생에너지, 관광, 의료, 교육 등 다방면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GCC는 앞으로 개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기업이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사우디는 <제9차 경제개발계획> 등을 토대로 2014년까지 3385억달러를 투입해 자동차ㆍ부품, 금속가공, 플래스틱ㆍ포장, 가전제품, 태양열 등 5대 산업 클러스터를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며 “아랍에미리트는 <아부다비 경제비전 2030>, <두바이 전략계획 2015> 등을 통해 2030년까지 3000억달러를 투자해 석유화학, 금속, 의료, 관광, 금융, 정보통신, 신ㆍ재생에너지 분야를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에는 두산건설, 대우건설, 현대엠코, 한전KPS 등 5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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