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올레핀, 중동 공급 회복에도…
사우디 정전에서 복구돼 정상가동 … 수요 정체에도 가격급등 우려
화학뉴스 2012.03.05
중동의 폴리올레핀(Polyolefin) 공급이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1월 하순 사우디 Al-Jubail 공업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폴리올레핀을 포함한 여러 석유화학 설비가 가동을 중단했으나 현재는 대부분의 설비가 정상 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중국 수요처는 춘절연휴 이후 계속 구매를 보류하고 있다. 2012년에는 중국의 폴리올레핀 플랜트가 정기보수 등으로 일시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지만 중동산 공급이 증가하고 있어 수급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Al-Jubail 공업단지는 석유화학의 최대 집결지로 폴리올레핀 생산능력은 총 1000만톤에 달하는 세계 유수의 생산기지이다. 그러나 2012년 1월 하순 몇일 동안 정전이 발생해 폴리올레핀 플랜트를 포함한 석유화학 설비 대부분이 가동을 중단했다. PE(Polyethylene)에서는 Eastern Petrochemical이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 총 75만톤, HDPE(High-Density PE) 80만톤을, Al-Jubail Petrochemical이 LLDPE 85만톤, LDPE(Low-Density PE) 25만톤을, Petrokemya는 LLDPE 40만톤, HDPE 40만톤, Sepc은 LDPE 40만톤, HDPE 40만톤, PP(Polypropylene)는 SPC가 70만톤, Saudi European Petrochemical이 115만톤 플랜트 가동을 중단했다. 다만, 사고 이후 복구가 진행되면서 현재는 대부분 풀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폴리올레핀 수요는 춘절 이후 회복을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여전히 저조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춘절 직후에는 재고 확보가 필요해 수요가 잠시 증가하는 듯 보였으나 시장 자체의 거래는 정체돼 있는 상태이다. 원료 모노머 가격은 원유ㆍ나프타(Naphtha)의 가격 폭등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한편 폴리올레핀은 수요가 정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역상을 중심으로 가격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시장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2/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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