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인도네시아 석유화학 합작
Pertamina와 합작으로 석유정제ㆍ석유화학 건설 … 2018년 가동 목표
화학뉴스 2012.03.07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Saudi Aramco)와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기업 Pertamina가 인도네시아 East Java의 Tuban에 석유정제 및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하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총 투자액은 7000억엔이 넘을 것으로 보이며 하루 30만배럴을 처리하는 석유정제 설비와 함께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하는 것으로 앞으로 타당성검토(FS)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람코가 해외 석유정제ㆍ석유화학에 투자하는 것은 중국 프로젝트에 이어 2번째로 해외시장에서의 위상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석유정제에 사용하는 원유는 대부분을 아람코가 장기계약에 따라 공급하기로 합의했고, 생산하는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제품은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동남아시아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Pertamina 관계자는 “아람코와 절반 출자로 합작해 2012년까지 타당성검토를 실시하고 2013년 착공해 2018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uban에서는 석유증류 설비를 중심으로 하는 방향족 생산기업 TPPI가 활동하고 있다. Pertamina는 TPPI의 주주로, 원래 TPPI는 나프타 크래커와 방향족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아시아 통화위기로 방향족만 건설한 바 있다. 아람코와 Pertamina의 MOU 체결로 석유정제를 새롭게 신설함과 동시에 나프타 크래커를 중심으로 하는 석유화학 컴플렉스의 당초 청사진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Pertamina도 인도네시아 수요 증가에 대응해 West Java에서 Kuwait Petroleum과 합작으로 No.2 석유정제설비 건설을 진행할 계획이며 해외기업과의 제휴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만, Tuban 투자건에 대해서는 인도네시아 에너지ㆍ광물자원성의 관계자가 “용지가 한정돼 있어 석유정제ㆍ석유화학의 대형설비 건설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2/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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