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두바이(Dubai)유 현물가격이 소폭 하락했으나 120달러대를 유지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7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90달러 떨어져 120.7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4월 인도분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는 1.46달러 상승한 106.16달러,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는 2.14달러 급등해 124.12달러를 형성했다.

3월7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했다.
미국 ADP 고용주서비스는 2월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이 21만6000명 증가했다고 3월7일 발표했는데,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 중간치 21만5000명 및 1월 수정치 17만3000명을 상회했다.
그리스 국채교환이 예정대로 이행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 현물가격 하락에 따라 일제히 떨어졌다.
싱가폴 현물시장에서 보통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0.46달러 내린 132.05달러, 경유는 2.72달러 하락한 133.97달러, 등유도 1.10달러 떨어진 133.95달러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