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에틸(Ethyl Acetate) 국내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초산에틸은 주로 도료, 인쇄잉크, 점착제 등의 용제로 사용되며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수요가 연평균 17-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초산에틸은 친환경용제로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 규제물질인 MEK(Methyl Ethyl Keton) 대체소재로 사용되면서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저가의 중국산이 대량으로 유입돼 국내생산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2008년부터 실시된 반덤핑관세가 2012년 1월19일 3년간 연장판정을 받아 시장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국내수요 11만8000톤으로 급증
초산에틸은 도료, 인쇄잉크 뿐만 아니라 피혁, 점착제, 제약 등의 용제 및 원료로 사용되고, 각종 수지의 용제로 투입되고 있다.
제조공법은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를 원료로 축합반응에 의해 제조하는 프로세스와 에탄올(Ethanol)과 초산(Acetic Acid)을 원료로 하는 에스테르화반응(Esterification) 공법이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알콜이 유일하게 초산에틸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은 1989년 1만2000톤으로 시작해 1995년 자회사 국제에스터를 설립해 에탄올 베이스 초산에틸 5만5000톤 플랜트를 가동하면서 총 생산능력을 약 8만톤으로 확대했다.
원료인 에탄올은 수입한 후 정제해 사용하고 있으며, 초산은 삼성BP화학이 생산능력 20만톤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국내수요는 2008년 7만1759톤에서 2009년 8만8546톤으로 23.4%, 2010년에는 9만9686톤으로 12.6%, 2011년에는 11만8800톤으로 약 1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프, 도표<초산에틸 수급동향><초산에틸 수입동향><수입 초산에틸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현황(2012)><초산에틸 수요비중(2010)><중국의 초산에틸 수급동향><세계 초산에틸 메이저의 생산능력><중국 초산에틸 메이저의 생산능력(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