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기업 80% 유가 고공행진 피해
상의, 큰 피해 19.3%에 다소 피해 62.3% … 중소기업 23.9%로 압도적
화학뉴스 2012.03.12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국내 제조기업 10곳 중 8곳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제조기업 305곳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국제유가 상승으로 피해를 보았다>고 답한 곳이 전체의 81.6%(큰 피해 19.3%에 다소 피해 62.3%)에 달했다고 3월12일 발표했다. <큰 피해를 보았다>는 응답은 대기업(9.4%)보다 중소기업(23.9%)에서 많았다. 구체적인 피해 내용(복수응답)으로는 생산비용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50.2%), 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자금난(39.8%), 제품가격 인상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저하(29.1%) 등을 꼽았다. 실제 구매하거나 도입하는 유류가격이 2011년 말보다 어느 정도 상승했느냐는 물음에는 <10% 이하>라는 응답이 63.3%로 가장 많았고 11-20%가 23.3%, 21-30% 상승은 1.0%로 집계됐다. 응답기업의 95.7%는 <국제유가 상승에 별도의 대응책이 없다>고 답했다. 2012년 상반기에 국제유가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한 고소 73.5%에 달했다. 제조기업들은 국제유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복수응답)로 유류세 인하(57.4%), 정부 비축물량 공급 확대(19.7%), 수입관세 인하(17.7%) 등을 꼽았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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