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3월15일 국제유가는 미국과 영국의 전략비축유 방출 합의 오보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32달러 하락한 105.11달러를,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1.42달러 하락한 123.55달러를 형성했다.
두바이(Dubai) 현물유가도 사우디의 원유 증산 의사 표명,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0.58달러 하락해 123.6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3월15일 국제유가는 미국이 영국과 전략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합의했다는 로이터통신의 오보로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은 3월15일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수상이 워싱턴에서 3일간 회담을 갖고 전략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백악관 제이 카니 대변인은 양국 정상은 에너지 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가 나오지 않았으며 합의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도 없다며 비축유 방출 보도 합의는 오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