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시아 초산(Acetic Acid) 시장이 2011년 공급과잉의 영향으로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
2011년 공급과잉이 지속됨에 따라 가동률을 조정해 대응했으나 2012년에도 가동률이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Formosa BP는 3월1일부터 40일간 정기보수에 들어갔고, Sipchem은 4월 3-4주간 정기보수에 돌입할 예정이다.
Sopo는 Zhenjiang 소재 초산 No.2 35만톤 및 No.3 30만톤 플랜트를 2011년 12월 50-60%로 가동한데 이어 1월에도 50%로 낮춰 가동했다.

VAM(Vinyl Acetate Monomer)의 가동률도 2011년에 비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Dairen Chemical은 Mailiao 소재 VAM 35만톤 플랜트를 11월 한때 풀가동했지만 12월부터 30만톤 플랜트와 함께 가동률을 75%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Sipchem과 Celanese는 9-10월 가동중단을 예정하고 있고, Asacco는 8-9월 정기보수를 계획하고 있다.
초산 및 VAM 생산기업들은 2011년부터 이어진 아시아 초산 및 VAM 시장의 공급과잉을 완화하기 위해 가동률 조정이라는 극약처방을 사용하고 있다. <나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