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폐쇄적 주주총회 “말썽…”
3월21일 취재기자 입장 막아 … 주가하락으로 신경 곤두선 듯
화학뉴스 2012.03.22
OCI가 주주총회에 언론사 취재를 불허해 논란이 되고 있다.
OCI는 3월21일 오전 10시 OCI 본사 9층 강당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기자들이 입장하려 하자 이를 저지했다. 주주총회에 주주 외에는 입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글로벌 태양광기업으로 많은 투자자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메이저로서는 지나치게 폐쇄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KT 등 많은 국내 상장기업들은 주주총회를 취재진에 공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 말 OCI의 소액 개인주주는 10만8096명으로 전체 주식 중 47.24%를 보유하고 있으나 대부분 소액 개인주주로 언론 보도가 없으면 주주총회 내용을 접할 수 없는 상태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48위인 OCI 위치를 고려했을 때 실망스러운 부분으로, 2011년 4월 64만원까지 올랐던 OCI 주가는 최근 24만원대까지 하락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이 안건으로 올라와 모두 특별한 반대의견 없이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OCI는 주총 직후 이사회를 열어 100% 자회사인 DCRE에 총 3300억원을 출자했다고 밝혔다. DCRE가 인천시 남구청으로부터 1700억원의 세금추징을 통보받았고 5월 4700억원 가량의 차입금이 도래해 이를 갚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OCI는 DCRE 지분 515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며 주당 취득가액은 6만4000원이다. <화학저널 2012/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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