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Oil의 새 최고경영자(CEO)에 사우디 아람코(Aramco)의 일본 자회사인 Saudi Petroleum의 나세르 알 마하셔(52) 사장이 선임됐다.
S-Oil은 3월23일 마포구 공덕동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알 마하셔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CEO로 선출했다고 3월26일 발표했다.
알 마하셔 CEO는 미국 이스턴 미시간대학을 졸업하고 미시간의 웨인주립대학에서 화학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으로 S-Oil의 최대주주인 아람코에서 22년간 근무했다.
특히, 아람코의 정제부문 글로벌 책임자로 사우디 정유시설 현황과 내수ㆍ해외 판매, 전략적 비축 계획 등을 파악해 공급 최적화 시스템을 운영했다.
또 Saudi Petroleum 사장을 역임하면서 동아시아 지역 마케팅 활동과 판매 네트워크 구축을 총괄해 아시아 지역 경영문화에도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4년간 S-Oil을 이끌어온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대표는 임기를 마치고 4월 초 아람코에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