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2012년 수익성 개선 의문
글로벌 경제환경 불확실에 수출부진 우려 … 전자ㆍ금융은 수익성 호조
화학뉴스 2012.03.29
국내기업의 이익 추정치가 꾸준히 상향 조정되고 있으나 글로벌 경제 환경이 불확실해 수출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와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219개 국내기업의 이익 추정치는 2012년 연간 뿐만 아니라 1/4분기와 2/4분기 모두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국내기업 전체의 1/4분기 순이익 전망치가 전주와 비교했을 때 0.4%포인트 올라갔고, 2/4분기 순이익 전망치 역시 0.6%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2011년 9월부터 하향조정이 이루어졌지만 최근 3주 연속 상향 조정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역시 129개 국내기업의 이익 추정치 컨센서스가 2주 연속 상향 조정돼 0.21%, 0.26%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를 나타내는 경기선행지수가 턴어라운드하고 있기 때문으로, 특히 미국과 중국의 이익 모멘텀이 커진 거시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기업의 이익이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지만 업종별로는 여전히 차별화되고 있다. 반도체를 포함한 전기전자(IT), 은행, 보험 등은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지만 조선, 철강, 정유, 화학 업종은 의견이 엇갈리며 크게 개선될 수 있을지 의문시된다. IT 업종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상향 조정이 가장 큰 폭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유럽의 재정위기 등으로 큰 타격을 입은 조선은 대규모 수주를 통한 영업실적 개선 흐름이 예상되지만 위기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동양증권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국내기업 이익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은 맞지만 글로벌 위기가 완전히 가라앉은 것은 아니다”면서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IT, 은행, 생명보험 등은 긍정적이고 조선, 철강 등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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