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 송유관 건설될까?
미국 정부, 건설안 승인 거부 … 산업계에서 비판 여론 거세
화학뉴스 2012.04.06
2012년 1월 미국 정부가 환경 영향에 대한 우려로 캐나다에서 텍사스까지 연결하는 파이프라인 구축 허가를 연기해 주목된다.
연안지역의 정유공장과 크래커에게는 캐나다산 오일샌드(Oil Sand)와 오일셰일(Oil Shale)을 통한 경쟁력 강화 작업이 차질을 빚게 된 것으로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TransCanada는 다시 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가 허가를 거부한 것은 장해물이 된 것은 환경에 대한 영향 때문으로, 특히 기름 유출에 따른 수질 오염을 우려한 네브라스카가 루트 변경을 강하게 요구했다. 다만, 허가 거부까지의 경위는 지극히 정치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계획을 관할하는 국무성은 대체 루트의 검증이 빨라도 2013년 1/4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히면서 원래 2011년 11월까지 예정했던 결정을 연기했고, 공화당이 반발하면서 60일 이내에 결정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인가하는 법안을 제출해 상하원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국무성은 2012년 1월 자의적 인가 결정기한 설정에 따라 평가를 위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계획의 비인가를 결정했고 대통령도 국무성의 결정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오일샌드에서 분리ㆍ회수되는 Bitumen(검은색의 끈적끈적한 원유)을 중심으로 하는 고유황 중질유와 유황분이 적고 가벼운 오일셰일을 혼합함으로써 연안지역의 정유ㆍ석유화학설비에 적합한 고품질의 원유 공급이 가능하게 되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TransCanada는 내용을 재검토하고 나서 2013년 하반기 가동을 위해 계획을 다시 제출할 방침이다. 미국 산업계에서는 TransCanada의 대응을 지지하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어 <화학저널 2012/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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