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4월16일 국제유가는 이란의 원유 공급불안 우려 완화, 유로존 불안 지속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Brent)유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53달러 하락한 118.68달러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는 최근 3개월물을 제외한 나머지가 0.02- 1.57달러 하락했다.
두바이(Dubai)유 현물가격은 2.15달러 떨어져 116.2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4월16일 국제유가는 이란과 주요 6개국간 핵개발 프로그램 관련회담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되면서 공급불안이 완화돼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4월14일 이란과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은 이란 핵 프로그램 문제가 대두한 후 처음으로 회담을 개최했고, 양측 협상대표들은 회담이 매우 건설적이었다는 소감을 피력했으며, 5월23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다시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스페인의 국채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유로존의 불안 우려가 지속된 것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