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4월17일 국제유가는 스페인의 국채입찰 선전, IMF의 세계 경제전망 개선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원유)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1.27달러 상승한 104.20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0.10달러 상승한 118.7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Dubai)유 현물가격은 1.05달러 하락해 115.18달러를 형성했다.

4월17일 국제유가는 스페인의 단기국채 발행 성공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로존 경제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스페인은 4월17일(현지시간) 당초 목표치 30억유로를 넘는 31억8000만유로의 국채(12개월물 및 18개월물)를 매각하는데 성공했다.
IMF(세계통화기금)의 세계경제 성장률 상향 조정도 석유 수요 증가 기대감이 형성을 불러일으키면서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IMF는 2012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0.2%p 상향 조정한 3.5%, 2013년은 0.1%p 상향 조정한 4.1%로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