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상하이에서 컨설팅사업부 조정훈 연구원】독일계 화학기업 랑세스(Lanxess)는 4월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의 플라스틱 및 고무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12(Chinaplas 2012)에 참가해 친환경 이동성(Green Mobility) 관련 기술 및 생산제품을 선보였다고 4월19일 발표했다.
랑세스는 친환경과 이동성을 겸비한 화학제품의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혁신적인 기술력과 화학제품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2012년을 친환경 이동성의 해(Year of Green Mobility)로 지정한 바 있다.
랑세스는 전시회에서 자동차 경량화에 적용돼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소시키는 고성능 플래스틱을 필두로 무기안료, 기능성 화학제품, Rein Chemie 등 미래 화학시장을 선도할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과 핵심역량을 소개했다.
플라스틱사업부는 폴리아미드(Polyamide) 결합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경량화를 가능하게 해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고, 무기안료사업부는 고온이나 악천후에도 높은 안정성, 내광성을 자랑하는 베이페록스(Bayferrox®), 칼라덤(Colortherm®) 등 친환경 플래스틱 착색 기술을 선보였다.
또 기능성화학제품사업부는 자동차부품, 장난감, 식품포장재, 건축 및 자동차부품에 널리 적용되는 유기염료, 친환경 가소제 및 난연제를 전시했으며, 라인케미사업부는 재생 가능한 바이오 기반 폴리머 제조에 사용되는 첨가제 BioAdimide™를 새롭게 선보였다.
플라스틱사업부는 아시아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협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2012년 하반기에 아시아ㆍ태평양 응용부품 개발센터(Asia-Pacific Application Development Center'를 홍콩에 오픈할 예정이다.
Martin Kraemer 랑세스 중국 대표는 “차이나플라스에서 전시된 최첨단제품과 솔루션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이동성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기술혁신과 차별제품 개발로 아시아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랑세스는 2011년 친환경 이동성 관련제품군 매출이 약 15억유로로 전체의 17% 를 차지했고, 2015년까지 친환경 이동성 관련제품 매출을 27억유로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