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저널 2012.04.23
중국 경제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경기도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된다.중국 정부가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는 등 경기부양 정책을 내놓고 있는 것이 단적인 예로, 일부에서는 지급준비율을 인하해도 경기 둔화를 막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중국은 2012년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1%로 일상화된 9%에서 한참 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투자은행들의 평균 예상치 8.3%도 밑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경기가 5분기 연속 둔화됐고, 수출도 5분기 연속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인민은행은 4월1일부터 지방(소규모)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을 1%포인트 낮춘데 이어 머지않아 일반은행의 지급준비율도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제성장률 둔화, 중소기업의 경영난 가중 등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것으로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투자까지 크게 위축돼 지급준비율을 인하하지 않을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는 내수와 수출이 동반 둔화된데 따른 것으로, 2011년 6월까지 진행된 강도 높은 긴축금융 정책과 함께 미국 경제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유럽의 재정위기가 해결되지 않은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중국이 경기둔화를 우려해 지급준비율을 인하해도 경착륙 우려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단언하고 있다. 문제는 중국의 경기둔화로 중국수출 위축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특히, 석유화학은 전체적으로 중국수출 의존도가 30-40%에 달하고 일부 합성수지나 합섬원료는 50%를 훨씬 넘고 있어 중국수출이 줄어들면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최근 부타디엔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약세로 돌아섰고 합성수지 및 합섬원료(PTA)는 적자로 돌아선지 오래이나 갈수록 상승여력을 잃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수출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중국수출 부진이 장기화되면 석유화학 시장 전체가 적자의 구렁텅이로 빠져들 가능성까지 우려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도 최근 <중국 경제를 바라보는 2가지 시각> 보고서에서 "중국이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탈바꿈하는 만큼 한국도 수출다변화를 통해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내 수출비중은 2011년 기준 중국 24.2%, 미국 10.1%, EU(유럽연합) 10.0%, 일본 7.1%로 중국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중국수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수출다변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화학저널 2012년 4월 23일/4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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