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시아 석유화학기업들의 연이은 신증설 프로젝트로 아시아 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LG화학은 대산 소재 큐멘(Cumene) 20만톤 및 BPA(Bisphenol-A) 12만톤 플랜트를 2012년 11월 완공할 예정이며, KEP(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POM(Polyacetal) 3만5000톤 플랜트를 2013년 말 완공해 2014년 1/4분기에 가동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초산(Acetic Acid) 및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플랜트 신규 가동이 눈에 띄고 있다.
Sinopec은 BP와 합작한 Chongqing 소재 초산 60만톤 플랜트에 이어 Wanda와도 Dongguan 소재 초산 26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결정해 2014년-15년 완공할 방침이다.
Xianglu는 Fujian 소재 PTA 150만톤 플랜트를 3/4분기 말 가동할 예정이며, Jiaxing Petchem은 Zhejiang 소재 80만톤 플랜트를 6월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Yuandong Petrochemical은 Shaoxing 소재 PTA 140만톤 플랜트를 5월 가동할 예정이다.
Assam Petrochem은 2014년 Namrup 소재 초산 20만톤 플랜트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SK는 의 일환으로 Sinopec과 함께 1,4-BDO(Butanediol) 20만톤 플랜트를 2014년 말에서 2015년 사이에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신증설 바람이 거센 가운데 Mitsubishi Chemical은 Yokkaichi 소재 1,4-BDO 3만톤 플랜트를 2013년 폐쇄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