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tech, 생산체제 슬림화 강화 … Canadian Solar는 다운스트림 집중
화학뉴스 2012.04.25
태양전지 생산기업들이 사업전략을 변경해 수익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글로벌 메이저들의 이익률이 저하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 15-20%에 가까웠던 매출액이익률이 과잉재고에 따른 모듈 가격하락의 영향으로 2011년 약 10%까지 떨어졌다. Suntech Power와 Canadian Solar은 일본시장에서 10%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수익회복을 위한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Suntech Power는 2012년 셀ㆍ모듈 제조와 판매를 특화하면서 재무체질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과잉생산을 감안해 앞으로는 새로운 제조와 투자를 기다리면서 가동 코스트를 감축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확대를 거듭했던 생산능력을 2.4GW에 묶어들 방침이다. 또 기술개발과 관리 및 매출채권의 회수, 재고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며 투자 억제도 추진하고 있다. Canadian Solar는 다운스트림의 토탈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고 수익률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앞으로는 EPC(Engineering Plastics Compound) 및 태양광발전 시스템 사업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매출액에서 차지하고 있는 다운스트림 사업의 비중을 2012년 25%, 2013년 4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2011년 세계 태양전지 설치량은 27.7GW로 양사를 포함해 메이저 6사가 55%를 점유했다. 2010년 25%에 비해 메이저의 시장점유율이 큰 폭으로 상승해 2012년 메이저를 중신으로 통폐합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태양전지는 2011년 하반기부터 공급이 수요를 앞질렀으나 1년 이내에 수급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Suntech Power와 Canadian Solar의 성과가 앞으로 전략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민정 기자>
표, 그래프: < 태양전지 메이저의 경영실적 비교(2011) >
<화학저널 2012/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