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코르빈산, 공급과잉으로 하락세
세계수요 감소에도 생산량 확대로 … 중국 신흥기업 진출로 과잉 심화
화학뉴스 2012.05.02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의 하락세가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
2011년 최저수준이었던 kg당 1000엔선이 무너지고 현재 600엔대로 떨어져 2008년 하반기 kg당 2500엔 수준과 비교해 3년 반 만에 4분의1 수준으로 하락했다. 주 생산국인 중국의 과잉생산에 기존 5대 생산기업에 신흥 생산기업이 진출할 것으로 알려져 공급과잉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 수요는 감소하고 있으며, 계속 축소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스코르빈산의 세계시장이 10만톤이나 중국 5대 생산기업의 제조능력만으로도 13만톤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7개 정도가 신규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공급능력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시장규모는 8000톤 수준인 반면 2011년 수입은 1만2000톤으로 과잉이 심각한 상태이다. 2011년 중국정부에 따른 생산분배ㆍ수출제한 신설이 우려돼 일시적인 수입이 쇄도했으나 결국 판매하지 못하고 시장이 축소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일본은 아직 재고과다 상태가 이어지고 있어 당장의 반발 요소는 눈에 띄지 않으나 앞으로 kg당 5달러 미만으로 하락하면 중국에서 도산하는 곳이 나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타나고 있다. 아스코르빈산은 녹차음료, 청량음료, 맥주 등의 안정제, 색소의 산화에 의한 변색방지, 비타민C 강화 등에 사용되고 있다. <주미하 기자> <화학저널 2012/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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