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의 2011년 합성염료 생산량이 2년 만에 감소했다.
일본 화성제품공업협회에 따르면, 일본은 2011년 합성염료 생산량이 2만2148톤으로 전년대비 10% 감소했다. 생산량이 4년 만에 증가했던 2010년의 기세가 계속돼 2011년에도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6월 이후 2010년을 밑돌았다.
수입은 12월에 9개월 만에 플러스를 나타냈지만 내수는 일본 판매량 1만2429톤을 포함 4만7190톤으로 6% 감소했다.
2006년 12년 만에 플러스 성장했던 일본 생산량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영향으로 마이너스를 지속했고 2010년 플러스로 전환됐지만 2006년 3만2447톤의 75%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2011년에는 상황이 더 심해져 7월 이후 계속 10%대 감소하며 판매량이 10% 줄어든 2만990톤을 기록했다. 
판매액은 298억3200만엔으로 7% 감소했으며 수요 부진으로 재고량은 8% 늘어나 3987톤을 기록했다.
수출량은 2-5월을 제외하고는 마이너스를 보이며 8561톤으로 12% 줄었다.
폴리에스터(Polyester) 분산염료가 17%, 면화ㆍ레이온(Rayon)용 반응염료가 16%, 플래스틱용 유기용제용해염료가 14% 줄어 잉크젯용에 사용되는 직접염료를 제외하고는 모두 감소했다.
수입량은 3만4761톤으로 5% 줄었고 직접염료와 분산염료가 증가했지만 40% 이상을 차지하는 제지 중심의 형광염료가 11% 감소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