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태양광 투자에 “올인”
2032년 전력의 1/3 충당 목표 … 4만1000MW 규모로 1090억달러 투자
화학뉴스 2012.05.11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 아라비아가 1090억달러(한화 약 126조원)가 투입되는 대대적인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 관계자는 5월10일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2년 사우디 소요 전력의 3분의 1가량인 4만1000MW를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임을 밝혔다. 사우디 관계자는 이어서 "태양광 발전소 설립뿐 아니라 태양광을 지속적인 대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려는 계획"이라면서 프로젝트에 소요될 자본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사우디가 대체 에너지원 개발을 전담하기 위해 2010년 4월 발족시킨 <카-케어(Ka-care)>의 할리드 알 술리먼 전무는 5월8일 리야드 프레젠테이션에서 원전과 풍력 및 조력 발전이 궁극적으로 2만1000MW의 전력을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우디는 대체 에너지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앞으로 20년간 하루 52만3000배럴의 원유를 절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사우디는 주요 수요처에게 6월에도 전달과 같은 수준으로 원유를 공급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정유 관계자의 말을 5월10일 로이터가 밝혔으며, 서울의 한 관계자는 "4월과 같은 수준으로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사우디가 최소한 6곳의 아시아 구매자와 해외 주요 메이저 한곳에 6월에도 전달과 같은 수준으로 충분히 공급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으며, 5월8일 알리 알 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은 “사우디가 현재 하루 평균 1000만배럴을 생산하고 있으며 유사시에 대비해 8000만배럴을 비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2/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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