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업생산 3년만에 최저수준
4월 9.3% 증가했으나 3월에 비해 2.6%p 하락 … 경제 취약성 노출
화학뉴스 2012.05.14
중국의 4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9.3% 증가해 2009년 5월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중국 정부가 5월11일 발표했다.
3월보다 2.6%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경기둔화가 본격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4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미국 다우존스의 예측치 12.2%보다도 후퇴한 것이다. 4월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했으나 3월 15.2%보다는 낮았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이코노미스트인 렌 시안팡은 “세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율이 한 자리 수로 후퇴한 것은 중국 경제가 생각보다 훨씬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2012년 1-4월 도시지역의 고정자산투자가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했지만, 1/4분기의 20.9%보다는 0.7%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도시지역의 고정자산투자는 중국 정부의 인프라 부문 지출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중국 정부는 최근 세계적인 경기침체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프라 지출을 확대해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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