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태양광 시장의 경쟁 심화는 미국시장의 사업기회 확대와 중국의 내수시장 성장을 시사한다며 한국투자증권이 OC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박기용 연구원은 “태양광 시장의 경쟁 심화는 수요 신장을 촉진할 것”이라며 “태양광발전의 주요 소비지역은 유럽이었으나, 미국과 중국의 경쟁 및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앞으로 미국과 중국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또 “태양광발전 수요가 증가하고 경쟁에 뒤쳐진 곳이 도산해 공급능력 과잉이 해소돼가고 있다”며 “OCI 역시 폴리실리콘(Polysilicon) 시장에서의 공급과잉 해소를 기다리며 투자를 연기하는 결정을 내렸지만 미국에서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을 시작해 수요 신장에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라 “OCI가 이미 생산의 규모화와 효율성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직접 수요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사업 전략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