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복제 비아그라 2500원에
비아그라 가격 20% 수준 팔팔정 출시 … 당뇨병ㆍ고혈압 환자도 효과
화학뉴스 2012.05.22
세계적인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물질특허가 5월17일 만료됨에 따라 국내 제약기업들의 복제약품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한미약품은 기존 특허신약보다 가격이 1/5 수준으로 저렴한 실데나필(Sildenafil Citrate)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정>을 출시했다고 5월21일 발표했다. 비아그라의 국내 복제약품 출시는 CJ제일제당, 일양약품에 이어 3번째로 알려졌다. 팔팔정은 50㎎ 2정과 100㎎ 1정을 각각 5000원대에 공급한다. 특히, 50㎎ 가격을 1정당 2500원 수준으로 크게 낮추어 가격경쟁력을 크게 제고했다. 기존 비아그라는 1정당 50㎎가 1만2000원, 100㎎가 1만5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실데나필 성분의 약품이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나 약값 부담 때문에 고용량인 100㎎을 처방받아 쪼개먹는 사례가 많았다”고 주장했다. 실데나필 성분은 남성 음경의 혈류량을 조절해 발기력을 향상시키는데, 한미약품은 복용 후 1시간 만에 약효가 나타나 4-6시간 지속되며 다른 발기부전치료제에 비해 발기 강직도가 뛰어나고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도 우수한 치료효과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화학저널 2012/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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