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하이닉스는 5월2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노사 공동실천 선언식을 개최하고 선언문 채택과 함께 2012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고 5월22일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SK의 일원으로 새롭게 출범한 2012년을 <행복추구의 원년>으로 삼고 세계 최고의 반도체 생산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적극 협력한다는 공동실천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은 ▲최고의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 ▲회사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경영활동을 통한 SUPEX 추구 ▲활기찬 근무 분위기 조성 및 원가경쟁력 강화 노력 ▲인간 중심 기업문화 정착 등을 담고 있다.
또 노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고려해 기본급을 물가인상 수준에 맞춰 인상하면서 <흑자 전환>이라는 노사 공동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연말까지 인상분의 절반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노조가 창립된 1987년 이후 무분규 기록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관계라는 전통을 바탕으로 현재의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경쟁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