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 바이오MEG 수입한다!
도요타통상과 협력 바이오PET 생산 … 도요타는 자동차내장재도 적용
화학뉴스 2012.05.22
일본 Toyota통상이 호남석유화학 및 KP케미칼과 제휴해 바이오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생산ㆍ판매에 확대한다.
Toyota통상이 타이완의 합작기업에서 사탕수수 유래의 바이오에탄올(Ethanol)을 원료로 도입한 후 바이오MEG(Monoethylene Glycol)을 생산해 호남석유화학과 KP케미칼에게 공급해 바이오PET를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용 내장재와 PET병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Toyota통상은 원료 조달에서 공급까지의 일관적인 체인을 구축하고 석유원료에 의존하기 않는 바이오플래스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Toyota통상은 브라질의 국영 석유기업 Petrobras의 100% 자회사에서 사탕수수 유래의 바이오에탄올을 공급받는 장기계약을 체결해 2012년부터 10년간 140만kl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타이완의 화학제품 메이저인 China Manmade Fibers와 바이오MEG 제조에서 50대50으로 합작해 본격적으로 생산에 착수했다. 반면, 호남석유화학은 여천에서 석유계 올레핀(Olefin)과 EG(Ethylene Glycol), PET를 생산하고 있다. KP케미칼은 울산에서 방향족,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PIA(Purified Isophthalic Acid), PET수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석유화학 유래 PET수지 수요는 2015년 약 6000만톤에 달하고 바이오PET가 약 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롯데그룹은 식음료 사업에 주력하고 있어 바이오PET를 PET병 제조용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Toyota통상은 PET병과 자동차내장재 사업에도 진출해 100만톤 생산ㆍ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자동차내장재 분야에서는 내구성 등을 대폭 향상시킨 내장표피소재를 개발해 기존의 바이오PET로 적용하기 어려웠던 시트표피와 카펫 등 내장부품으로 채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경진 기자> <화학저널 2012/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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