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포장박스에 PVAM 사용
제지용 화학제품 97톤 절감 ‥ 유해물질 줄이는 지력증강제 적용
화학뉴스 2012.06.04
삼성전자는 국내기업 최초로 6월부터 재생용지로 만든 포장박스에 친환경 지력증강제인 PVAM(Polyvinyl Amine)을 사용한다고 6월3일 발표했다.
PVAM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과 독일 연방위해평가원(BfR)으로부터 식품 포장박스에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화학제품이다. 폐지로 만든 용지를 활용한 포장박스는 재생 횟수를 거듭할수록 종이 강도가 떨어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지력증강제를 첨가하고 있다. 최근 제지기업들은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PVAM을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TV, 휴대전화, 생활가전 등 전자제품의 포장박스에 재생용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력증강제 교체를 통해 연간 97톤의 제지용 화학약품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CS환경센터장인 박상범 전무는 “지구를 먼저 생각하자는 플래닛퍼스트(PlanetFirst) 슬로건 아래 포장박스에도 친환경물질을 적용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생산제품과 관련된 모든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한 녹색경영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2010년 재활용이 가능하고 접착제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수축포장을 세탁기에 도입한데 이어 2012년부터는 냉장고에 종이와 스티로폼 쿠션 등을 없앤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2/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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