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6월1일 국제유가는 세계 경기지표 부진에 따른 세계경기 회복 둔화 우려로 폭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3.30달러 폭락한 83.23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Brent)유는 3.44달러 폭락한 98.4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Dubai)유 현물가격도 3.16달러 폭락해 98.43달러를 형성했다.

6월1일 국제유가는 미국, 유럽, 중국 등의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세계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로 폭락했다.
미국 상무부는 5월 신규 취업자 수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미국의 5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는 53.5로 4월 54.8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U 통계청도 유로존의 3-4월 실업률이 11%를 기록해 1995년 조사개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유로존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5.1로 4월 45.9보다 하락하면서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3년 동안 최저수준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중국의 5월 제조업 PMI가 50.4로 4월 53.3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52.0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