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MA, 5월 평균 10.7% 하락 … 프로판ㆍANㆍ나프타ㆍ프로필렌 폭락
화학뉴스 2012.06.13
석유화학제품 및 합섬원료 수입가격이 대폭 하락했다. 한국수입업협회가 발표한 5월 KOIMA 지수는 전월대비 22.31포인트 하락한 357.31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원료는 국제유가 약세 및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10.7% 떨어져 4월에 이어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고, 섬유원료도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요가 줄어 8.7%, 광물은 유로존의 재정위기 및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5.9% 하락했다. 프로판(Propane)은 국제유가 약세 및 비수기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무려 18.2% 폭락해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고, AN(Acrylonitrile)은 경기침체로 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16.7%, 나프타(Naphtha)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13.3% 폭락했다. 프로필렌(Propylene)도 국제유가 약세 및 수요 감소로 11.7%, 원면은 수요 둔화 및 공급과잉으로 재고가 증가하면서 11.8% 떨어졌다. 5월 수입가격은 43개 품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유럽지역에서 수요가 증가한 당밀은 5.0%, 이란 석유화학제품의 수입중단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진 메탄올(Methanol)은 3.0% 오르는 등 6개 품목은 상승했다. 수입업협회 관계자는 “유로존 경제위기 확산으로 미국, 중국 등의 경제지표가 불안해짐에 따라 국제원자재시장의 약세기조가 6월에도 지속되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상승을 이끌만한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당분간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표, 그래프: < 부문별지수(2010.12=100) >
<화학저널 201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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