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산업생산 2개월 연속 부진
4월 0.8% 감소해 6개월 동안 최저수준 기록 … 독일도 2.0% 떨어져
화학뉴스 2012.06.14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산업 생산이 독일의 제조경기 위축 등으로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은 유로존의 4월 산업 생산이 전월대비 0.8% 감소했다고 6월13일 발표했다. 특히, 전년동기대비로는 2.3% 줄어든 것으로 집계돼 6개월 동안 최악 수준을 기록했다. 나라별로는 포르투갈의 감소폭이 6.5%로 가장 컸으나 유럽 경제의 기관차인 독일(-2.0%)을 비롯해 이태리(-1.9%) 등 주요 국가들의 제조업 위축이 전체 하락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됐다. 유로존의 산업 생산은 2월 0.7% 반짝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2011년 8월 이후 줄곧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제조기업들은 세계경기가 위축되자 투자와 지출을 대폭 줄이고 인력을 지속적으로 감축하고 있고, 재정위기로 공공부문 지출이 축소되고 소비자들도 지갑을 닫아 독일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들은 내수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경제 침체가 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EU(유럽연합) 27개국 전체의 4월 산업 생산도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1.7% 감소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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