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 중국 공급과잉 전환 불가피
SinopecㆍCepsaㆍKingboard 신증설 … 2014년까지 240만톤 추가
화학뉴스 2012.06.21
중국에서 페놀(Phenol) 신증설이 이어지고 있다.
Sinopec은 2013년 Mitsui Chemicals과 합작으로 25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고, 2014년에는 세계 1위인 Ineos와 40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Cepsa는 2014년 25만톤 및 40만톤 플랜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FCFC(Formosa Chemicals & Fiber)도 30만톤 플랜트 건설을 계획하는 등 외국자본의 신증설을 합하면 2014년까지 240만톤이 추가될 전망이다. 페놀은 CPL(Caprolactam)용 신규수요가 확대되고 BPA(Bisphenol-A)용 및 페놀수지용을 포함해 아시아 수요가 지속적으로 신장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다만, 중국의 자급화에 따라 수급타이트가 둔화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페놀은 2011년 후반 중국의 PC(Polycarbonate) 수요가 감소한 이후 약세를 나타냈으나 2012년 3-4월 이후 중국의 PC 재고정비가 완료돼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페놀 Spot 가격은 최근 CFR China 톤당 1570달러까지 상승했고, 손익분기점인 벤젠(Benzene)과의 스프레드도 최저수준인 300달러를 나타내 채산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최대시장인 중국의 내제화가 추진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리먼 쇼크로 백지화했던 Kingboard Chemical도 2012년 Yangzhou에 20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여기에 2013년 Yanshan Petrochemical이 베이징(Beijing)에 13만7500톤, Sinopec과 Mitsui Chemicals이 상하이에 25만톤, 산동성 정부계 관영기업이 산동성 Dongying에 22만톤, 2014년에는 Sinopec과 Ineos가 Nanjing에 40만톤, 스페인 Cepsa가 상하이에 25만톤 및 Nanjing에 40만톤, FCFC가 절강성 Ningbo에 30만톤, 타이완의 Changchun 그룹이 강소성 Changzhou에 20만톤 플랜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어 2014년까지 신증설능력이 총 24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CPL 등 신규수요가 기대되고 있으나 신규수의 정착도 2014-15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커 신증설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공급과잉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화학저널 2012/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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