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대규모 나일론(Nylon) 플랜트 신설이 잇따르고 있다.
JinJiang Science Technology는 2012년 5월 Fujian 소재 나일론 20만톤 플랜트를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Li Heng Chemical Fibre Technologies도 10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빠른 시일에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2012년 상반기에 나일론 신규수요가 30만톤 발생할 것으로 보고 일본과 유럽의 CPL(Caprolactam) 생산기업들과 새로운 거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나일론 칩을 사용해 경쟁력을 유지ㆍ향상시킬 것을 목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나일론 원료인 CPL 자체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JinJiang Science Technology는 2012년 초 나일론 5만톤 플랜트를 완공했고 5월 5만톤을 추가 가동함으로써 기존 18만톤 플랜트와 함께 2012년 38만톤 생산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Li Heng Chemical Fibre Technologies는 2012년 3월 나일론 10만톤 플랜트 가동했고 증설도 추진하고 있으며 일괄적인 생산체제를 정비해나갈 예정이다.
2010년 나일론 8만톤 플랜트를 건설해 총 생산능력을 18만톤으로 확대했다.
그러나 양사는 원료 조달에 신경을 쓰고 있고, 고품질제품으로 차별화를 추진해 대량수요에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중국은 합섬장섬유 부직포 생산량이 2011년 면적기준 33억2417만1000평방미터로 전년대비 4.9% 증가했고, 중량 기준으로는 4% 증가한 8만4023톤으로 나일론, PET, PP(Polyprophylene) 모두 증가했다.
나일론이 9.8% 증가한 6110만평방미터, PET가 1.9% 증가한 8억1737만평방미터, PP가 5.9% 증가한 24억4569만6000평방미터에 달했고 2011년 말 설비능력은 315만2000톤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