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첨가물 시장은 급변하는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식품첨가물은 가공식품의 보존성을 높이는 효과 및 식감과 맛의 개선, 영양 및 건강 강화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
일본은 2011년 전반적인 경기침체 뿐만 아니라 동북지방의 대지진, 계획정전의 영향으로 식품 유통에 혼란이 일어났으나 식품 보존성 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
대지진을 계기로 소비자의 외식 지양이 강해졌을 뿐만 아니라 안전성, 저렴한 가격, 고품질로 식품을 제공하는 역할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보존료, 식중독 예방 기능으로 수요 증가
보존료는 식품의 부패나 변색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 증식과 유해세균 번식을 막아 식중독을 예방하는 등 식품의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주요 보존료에는 소르빈산(Sorbic Acid), 벤조산(Benzoic Acid), 이리단백(Milt Protein), 폴리리신(Polylysine) 등이 있다.
소르빈산은 물에 녹는 등 취급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며 곰팡이, 효모 등에 대해 정균효과를 발휘해 생선 등 수산물 가공식품, 육류, 치즈, 절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벤조산은 곰팡이, 효모, 호기성균의 증식 억제효과가 있어 마가린, 청량음료 등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이리단백은 가열조리한 식품에서 증식하는 식중독균인 아포균을 억제하는 효과를 발휘해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