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석유원료를 대두로 대체
굿이어, 시제품 시험단계 … 접지면 수명 길어 에너지 사용 감축
화학뉴스 2012.07.25
타이어 생산기업 굿이어(Goodyear)가 콩을 소재로 타이어를 개발하고 있다고 MSNBC가 7월24일 보도했다.
굿이어는 석유계 원료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부분적으로 석유계 소재 대신 대두유를 사용한 타이어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두유 타이어는 석유 타이어에 비해 접지면의 수명이 10% 길고 콩으로 만들어진 합성고무가 석유보다 결합력이 커 생산과정에서 에너지 사용량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고무제조협회에 따르면, 합성고무 타이어 1개에는 약 19리터의 석유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굿이어는 대두유로 석유를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는지 밝히지 않은 채 전체적으로 최대 2600리터의 석유 소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600리터는 미국인 약 8000명이 1년 동안 자동차 운행에 사용하는 양이다. 굿이어는 현재 시제품을 제작해 시험하고 있으며 시판제품은 빠르면 2015년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술 연구는 미국 대두 재배농을 대표하는 대두조합(USB)으로부터 50만달러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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