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생활용품 및 산업용품 생산기업 헨켈테크놀러지스(대표 니야지 파루크 아리그)는 독일의 선도적인 기술력으로 기존 70-80도에 머물던 한계를 뛰어 넘어 120도까지 견디는 획기적인 산업용 순간접착제를 출시했다.
헨켈에 따르면, 새로운 <록타이트> 순간접착제는 내열성과 내습성이 크게 향상돼 사용자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폭넓은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정밀작업이 필요하거나 기후변화에 민감한 전자산업에서 적용범위를 넓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50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록타이트는 접착하기 어려운 재질에 접착 가능한 난접착제품군과 냄새가 거의 없고 백화현상이 크게 줄어든 저취ㆍ저백화제품군 모두를 동시 공급하고 있다.
난접착용 록타이트 순간접착제는 401™(50g이상 제품에 한정), 454™, 495™, 406™으로 섭씨 120도의 온도까지 강한 접착력을 유지하며 건조한 표면과 산성 표면에서 빠르게 경화되고 금속, 플래스틱, 목재, 고무, 탄성중합체를 비롯해 광범위한 기재에 대해 뛰어난 접착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점도는 거의 물에 가까운 제품부터 흐르지 않는 젤 타입까지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다. 
저취ㆍ저백화 록타이트 순간접착제는 403™, 408™, 460 ™으로 최대 섭씨 100도 환경과 고습환경에서도 장기적인 접착강도를 유지하며, 제품 특성상 완제품의 미관이 중요시될 때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공간에서 작업할 때 이상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연서 기자>